1분기 증시 마감 : 우려감 속에 상승한 증시 그렇다면 2분기에도?

lovefund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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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대한 걱정만 하다가 벌써 올해의 첫 한 분기를 보내었습니다. 올해 석 달을 보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긴축 걱정이 매일 증시에 쏟아졌습니다. 마치 옛 영화 트루먼 쇼에서 짐 케리가 매일 아침 똑같이 인사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 주식시장과 다르게 주식시장은 슬금슬금 오르더니 어느덧 종합주가지수는 2,500p 코앞까지 이르렀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만들었습니다.

걱정만 하다가 지나간 1분기를 다시금 복기 해 보면서, 2분기 증시를 마주하고자 합니다.



▶ 매일 반복되는 증시 뉴스 : 인플레 걱정, 긴축 걱정


이번 일사분기를 보내면서 주식시장에 관한 뉴스들은 단 두 개의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인플레이션 걱정, 긴축 걱정”

증시/경제 관련한 콘텐츠들은 어제 내용을 그대로 복사하여 중요 인물 이름만 바꾸어주면 될 정도로 너무도 똑같이 날마다 반복되었습니다. 그만큼 주식시장에 중요한 이슈가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이 과정에서 군중심리는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번 증시 석 달 동안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Top 10종목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관련 인버스 ETF가 매겨지었을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주식시장에 관한 비관적인 분석이나 부정적인 비평에 환호하였고 폭락, 위기 등과 같은 극단적인 키워드들을 투자자들은 환호하였습니다.



▶ 걱정 속에 담벼락을 조용히 기어오른 주식시장


[ 올해 1분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능구렁이처럼 슬금슬금 상승하였다. ]


필자의 주변 지인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여주면서, 금융위기나 심각한 환란이 곧 찾아올 것이라며 겁을 주었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글들의 조회수는 엄청나더군요. 분위기만 보면 이미 한국의 코스피 종합지수는 2,000p를 깨고 1,500p 정도까지는 내려가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얄밉게도 그 우려감과 걱정을 오히려 발판 삼아 슬금슬금 위로 올라갔습니다. 투자자들이 증시 상승을 눈치챈 듯싶으면 한 번씩 출렁거리기도 했지만, 석 달 동안 주식시장은 시나브로 상승하였던 것이지요.

마치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말입니다.



▶ 3월 코스닥 내 이차 전지 대장주들의 차별화 장세로 흥분이 발생


능구렁이처럼 슬금슬금 담을 타던 증시는 3월 코스닥 시장에서 흥분과 열기를 강하게 분출하였습니다. 에코프로 등의 이차 전지 관련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발생하였고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흥분과 열기가 강하게 발생하였습니다.

3월에 발생한 코스닥 시장에서의 분위기에 대하여, 혹자는 필자에게 과거 2010년대 중반 셀트리온을 향한 개인투자자의 열기보다도 더 뜨겁고 맹목적이라고 의견을 주시기도 하더군요.


그만큼 올해 1분기를 보내는 과정 중 코스닥 시장에서는 3월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능구렁이가 용이 된 듯 기세를 강하게 뿜었고, 개인투자자들 또한 그 열기에 환호하면서 해당 테마주들이 급등하는 날에는, 그 대장주를 매수하기 위해 여타 종목을 매도하면서 차별화 장세가 심화하는 현상이 3월 증시에서 자주 관찰되었습니다.



▶ 흥분을 경계하며 차분함이 필요한 2분기


오리무중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느리지만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과열은 아니더라도 시장은 코스닥 시장 쪽에서 흥분된 투자심리를 내비치긴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칫 2분기(4~6월)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 속에 열광적인 분위기가 다시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노파심이 생깁니다. 증시 체력이 약한 상황에서는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와 달리,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2분기를 마주하며 주식시장이 흥분과 기대감에 휩싸인다면, 우리가 1분기에 걱정만 하다가 증시가 상승한 것과 반대로 기대만 하다가 하락장을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군중심리는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그저 담담히 주식시장을 바라보다가 군중심리가 흥분된 모습이 광범위하게 보이기 시작한다면 혹은 경제/증시 관련 뉴스 매체에 계속 기대에 관한 내용이 도배되고 있다면 경계심을 가져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중용의 마음을 가지고 담담하게 1분기를 뒤로하고, 2분기를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봄꽃이 가득 핀 이번 주말 잠시 증시를 뒤로하고 마음을 차분히 가지시는 여유로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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