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식투자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공통된 이유
얼마 전 국내 굴지의 회사에 다니는 친구와 만나 투자에 관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서로의 일상사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주식투자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갔지요. 그런데 주식투자 이야기를 하던 중에 친구의 말 속에서 직장인들의 몇 가지 공통점을 새삼스럽게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직장인 투자 금액, 2,000~5,000만 원 선 : 그런데 10년, 20년 전과 비슷하더라.
경험적으로 볼 때, 보통 직장에 다니는 샐러리맨들의 주식투자 금액은 2,000~5,000만 원 선입니다. 투자자의 연봉이나 위험 감내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2,000~5,000만 원선은 자주 언급되는 투자 금액입니다. 투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심리적 타격이 크지 않고, 보너스를 모으거나 배우자 몰래 비상금을 모아보면 대략 그 정도 금액이 투자 금액으로 사용됩니다.
신기하게도 직장인 투자자의 투자 금액은 매년 2,000~5,000만 원선으로 비슷한 수준이고 그 이상을 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반대로 그 이하로도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주식투자는 매번 손실만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단 이야기는 결국, 주식투자 손실이 발생하면 또다시 투자금을 여기저기서 확보하여 다시 채워 넣고, 또다시 투자 손실이 발생하면, 또다시 주식투자금을 채워놓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직장인 투자자는 투자 수익을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요?
■ 1) 직장인 투자자 : 단발성 매매에 집중하다.
직장인 투자자의 자금의 공통적 특징 중 하나는 식구들이 모르는 비자금 성격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맞습니다. 배우자 또는 가족들 모르는 바로 그 비상금이지요.
투자 목적은 투자수익금을 통한 본인의 취미 생활에 사용하려는 경향이 크다 보니 그 목표 수익률은 낮은 편입니다.
"10% 수익을 내서 취미생활용 아이템을 사야겠어!" 등등
그래서일까요? 직장인의 투자 성향은 단기적인 특징이 큽니다. 이번 주말 모임에도 사용해야 할 수도 있고, 이번 달 안에 취미에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하기도 하다보니, 투자목적이 단발적입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스윙매매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장중 내내 데이트레이딩을 하고 싶지만, 업무에 쫓기다 보니 현실적으로 출퇴근 시간과 잠시 쉬는 시간에 종목을 체크하면서 2~3일 또는 일주일 단위의 매매에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윙매매도 쌓이면 거래 횟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매매 횟수는 1년에 50~100회에 이르는데, 이 과정에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나름대로 수수료가 싼 증권사를 이용한다고는 하지만, 증권거래세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스윙트레이딩으로 2~3일에 한 번씩 매매할 경우, 1년이면 증권거래세로만 20% 가까운 원금이 녹아버립니다. 스윙 매매의 결과 (매도단가 - 매수단가)로만 보면 플러스 수익을 내야 할 상황이더라도, 증권거래세에 의한 수익감소 그리고 여기에 호가 차이와 같은 간접적인 비용이 더해진다면 손실이 커지게 되지요.
이뿐만 아닙니다. 단발성으로 수익을 내야 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 없냐?"는 말이 입에 붙어 있습니다. 혹시나 증권업계 있는 사람을 만나면 더욱 그러한 질문을 쏟아냅니다.
"숨겨둔 좋은 종목 없나요? 부담은 갖지 마세요, 어차피 매매는 내가 하니까…."라며 종목을 찾아 헤매지만 결국은 역정보로 이용당하거나 가치 없는 정보에 의해 낭패만 보게 될 뿐입니다.
사진참조 : pixabay
■ 2) 직장인 투자자 : 급등주/테마주에 집착한다.
그리고 단기간에 수익을 내야 한다는 이상한 강박관념 때문에 변동성이 큰 종목군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며, 최근 시장에 뜨거운 테마종목을 주된 매매 타겟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상을 하곤 하지요.
"상한가 한 번만 먹으면!!! 이번 주에 내가 사고 싶은 아이템을 살 수 있어!"
그리고 예상대로 수익을 크게 내는 경우가 종종 나타납니다. 단 며칠 만에 100% 수익을 내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수익률이 급등한 것처럼, 조정이 찾아오면 손실률은 더 크게 나타납니다. 올라갈 때 투자금이 몇 배나 되어서 좋았는데, 빠질 때는 대책 없이 빠지면서 원금을 크게 까먹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하필이면 매매해야 할 시간에 왜 회의를 하는지 한탄을 하기도 하고, 자동으로 주문을 걸어놓기도 하지만 급등주와 테마주의 성격상 하락장에서는 원금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게 됩니다. 결국, 추가 자금을 만들어 와서 2,000~5,000만원을 채워놓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 3) 직장인 투자자 : 나름 분산투자로 시작 → 어느 순간에는 한 종목에 몰빵투자
경험이 있는 직장인 투자자는 나름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감소시키려고 노력합니다. 테마주 한 종목에 모두 투자했다가 큰 낭패를 본 경험이 있다보니, 5종목 정도로 분산투자를 합니다.
처음에는 마음의 동요 없이 5종목을 지켜보지만, 어느 순간 한 종목이 수익률이 커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마치 잡초밭에서 큰 나무가 될 듯한 싹이 커가는 것처럼 말이죠. 어느 순간 다른 종목을 조금씩 팔아 올라온 그 한 종목에 투자 금액을 집중시켜 줍니다.
예상대로 올라온 그 종목의 주가는 강하게 치고 올라갑니다.
"왜, 이 종목에 올인을 하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다른 종목을 모두 팔아 이 종목에 올인! 해야겠어“
결국, 처음의 분산투자를 시작한 마음과는 달리 얼마 뒤 주가 기세가 강한 특정 종목에 모든 투자자금이 집중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모든 투자금이 집중된 그 시점부터 주가는 하락하게 되고, 결국 처음 산 값까지 내려오며 모두 매도하지만 그사이 주가가 올라갈 때마다 매수하였기에 평균단가가 올라가 있어 손실로 귀결되게 됩니다.
이러한 매매 패턴은 논리적으로 단계적인 고점매수, 저점매도라는 특징을 만들게 됩니다.
주가가 올라간다고 다른 종목들을 매도하여 매수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 평균단가가 올라가게 되고, 이상하게도 투자심리는 주가가 가파른 속도로 올라가고 비이성적인 가격이 되었을 때 그 종목에 모두 투자하라는 압박을 줍니다.
하지만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본전에 집착하게 되고 한 종목에 집중하여 투자되어 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큰 손실을 쌓인 후에야 매도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매도한 뒤부터는 주가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 4) 직장인 투자자 : 분산투자하고 목표 기간을 길게 잡으시라.
대부분의 직장인 투자자분 중 십중팔구는 손실을 경험하고 있고,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글 언급 드린 공통된 투자 습관 때문이지요. 직장인 투자자의 주식투자가 수익이 쌓여가며 자산이 불기 위해서는 위의 상황과는 반대로 투자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많은 수의 종목에 균등하게 분산투자를 하십시오.
보통 종목을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3종목 이내로 분산투자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적은 수의 종목 분산은 결국 한 종목에 집중하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적어도 10종목에 균등하게 분산 투자하셔서 종목 하나하나에 정을 떼십시오.
둘째, 종목에 대한 정을 붙이지 마십시오.
종종 투자하는 종목에 애칭을 붙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 삼전이가~ 요즘 주가가 많이 올랐어~"
이런 식의 애칭을 붙이면 나중에 팔아야 할 때 팔지 못합니다. 정을 주지 마십시오.
셋째, 투자 숨을 길게 잡으십시오.
직장인 투자자의 투자 기간은 일주일 이내가 대부분입니다. 그 안에 쇼부(勝負)를 보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투자 기간을 한 달 또는 한 분기 등으로 길게 잡으신다면 투자심리에 쫓기지 않게 되고 거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최소한 이렇게만이라도 투자한다면, 처음에 투자 금액도 점점 커지면서 어느 순간 본인의 주식투자 금액은 억 원 단위로 불게 될 것입니다. 직장생활도 잘하면서 말이죠.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lovefund이성수 [ 미르앤리투자자문 대표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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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주식투자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공통된 이유
얼마 전 국내 굴지의 회사에 다니는 친구와 만나 투자에 관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서로의 일상사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주식투자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갔지요. 그런데 주식투자 이야기를 하던 중에 친구의 말 속에서 직장인들의 몇 가지 공통점을 새삼스럽게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직장인 투자 금액, 2,000~5,000만 원 선 : 그런데 10년, 20년 전과 비슷하더라.
경험적으로 볼 때, 보통 직장에 다니는 샐러리맨들의 주식투자 금액은 2,000~5,000만 원 선입니다. 투자자의 연봉이나 위험 감내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2,000~5,000만 원선은 자주 언급되는 투자 금액입니다. 투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심리적 타격이 크지 않고, 보너스를 모으거나 배우자 몰래 비상금을 모아보면 대략 그 정도 금액이 투자 금액으로 사용됩니다.
신기하게도 직장인 투자자의 투자 금액은 매년 2,000~5,000만 원선으로 비슷한 수준이고 그 이상을 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반대로 그 이하로도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주식투자는 매번 손실만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단 이야기는 결국, 주식투자 손실이 발생하면 또다시 투자금을 여기저기서 확보하여 다시 채워 넣고, 또다시 투자 손실이 발생하면, 또다시 주식투자금을 채워놓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직장인 투자자는 투자 수익을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요?
■ 1) 직장인 투자자 : 단발성 매매에 집중하다.
직장인 투자자의 자금의 공통적 특징 중 하나는 식구들이 모르는 비자금 성격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맞습니다. 배우자 또는 가족들 모르는 바로 그 비상금이지요.
투자 목적은 투자수익금을 통한 본인의 취미 생활에 사용하려는 경향이 크다 보니 그 목표 수익률은 낮은 편입니다.
"10% 수익을 내서 취미생활용 아이템을 사야겠어!" 등등
그래서일까요? 직장인의 투자 성향은 단기적인 특징이 큽니다. 이번 주말 모임에도 사용해야 할 수도 있고, 이번 달 안에 취미에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하기도 하다보니, 투자목적이 단발적입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스윙매매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장중 내내 데이트레이딩을 하고 싶지만, 업무에 쫓기다 보니 현실적으로 출퇴근 시간과 잠시 쉬는 시간에 종목을 체크하면서 2~3일 또는 일주일 단위의 매매에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윙매매도 쌓이면 거래 횟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매매 횟수는 1년에 50~100회에 이르는데, 이 과정에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나름대로 수수료가 싼 증권사를 이용한다고는 하지만, 증권거래세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스윙트레이딩으로 2~3일에 한 번씩 매매할 경우, 1년이면 증권거래세로만 20% 가까운 원금이 녹아버립니다. 스윙 매매의 결과 (매도단가 - 매수단가)로만 보면 플러스 수익을 내야 할 상황이더라도, 증권거래세에 의한 수익감소 그리고 여기에 호가 차이와 같은 간접적인 비용이 더해진다면 손실이 커지게 되지요.
이뿐만 아닙니다. 단발성으로 수익을 내야 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 없냐?"는 말이 입에 붙어 있습니다. 혹시나 증권업계 있는 사람을 만나면 더욱 그러한 질문을 쏟아냅니다.
"숨겨둔 좋은 종목 없나요? 부담은 갖지 마세요, 어차피 매매는 내가 하니까…."라며 종목을 찾아 헤매지만 결국은 역정보로 이용당하거나 가치 없는 정보에 의해 낭패만 보게 될 뿐입니다.
사진참조 : pixabay
■ 2) 직장인 투자자 : 급등주/테마주에 집착한다.
그리고 단기간에 수익을 내야 한다는 이상한 강박관념 때문에 변동성이 큰 종목군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며, 최근 시장에 뜨거운 테마종목을 주된 매매 타겟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상을 하곤 하지요.
"상한가 한 번만 먹으면!!! 이번 주에 내가 사고 싶은 아이템을 살 수 있어!"
그리고 예상대로 수익을 크게 내는 경우가 종종 나타납니다. 단 며칠 만에 100% 수익을 내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수익률이 급등한 것처럼, 조정이 찾아오면 손실률은 더 크게 나타납니다. 올라갈 때 투자금이 몇 배나 되어서 좋았는데, 빠질 때는 대책 없이 빠지면서 원금을 크게 까먹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하필이면 매매해야 할 시간에 왜 회의를 하는지 한탄을 하기도 하고, 자동으로 주문을 걸어놓기도 하지만 급등주와 테마주의 성격상 하락장에서는 원금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게 됩니다. 결국, 추가 자금을 만들어 와서 2,000~5,000만원을 채워놓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 3) 직장인 투자자 : 나름 분산투자로 시작 → 어느 순간에는 한 종목에 몰빵투자
경험이 있는 직장인 투자자는 나름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감소시키려고 노력합니다. 테마주 한 종목에 모두 투자했다가 큰 낭패를 본 경험이 있다보니, 5종목 정도로 분산투자를 합니다.
처음에는 마음의 동요 없이 5종목을 지켜보지만, 어느 순간 한 종목이 수익률이 커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마치 잡초밭에서 큰 나무가 될 듯한 싹이 커가는 것처럼 말이죠. 어느 순간 다른 종목을 조금씩 팔아 올라온 그 한 종목에 투자 금액을 집중시켜 줍니다.
예상대로 올라온 그 종목의 주가는 강하게 치고 올라갑니다.
"왜, 이 종목에 올인을 하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다른 종목을 모두 팔아 이 종목에 올인! 해야겠어“
결국, 처음의 분산투자를 시작한 마음과는 달리 얼마 뒤 주가 기세가 강한 특정 종목에 모든 투자자금이 집중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모든 투자금이 집중된 그 시점부터 주가는 하락하게 되고, 결국 처음 산 값까지 내려오며 모두 매도하지만 그사이 주가가 올라갈 때마다 매수하였기에 평균단가가 올라가 있어 손실로 귀결되게 됩니다.
이러한 매매 패턴은 논리적으로 단계적인 고점매수, 저점매도라는 특징을 만들게 됩니다.
주가가 올라간다고 다른 종목들을 매도하여 매수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 평균단가가 올라가게 되고, 이상하게도 투자심리는 주가가 가파른 속도로 올라가고 비이성적인 가격이 되었을 때 그 종목에 모두 투자하라는 압박을 줍니다.
하지만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본전에 집착하게 되고 한 종목에 집중하여 투자되어 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큰 손실을 쌓인 후에야 매도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매도한 뒤부터는 주가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 4) 직장인 투자자 : 분산투자하고 목표 기간을 길게 잡으시라.
대부분의 직장인 투자자분 중 십중팔구는 손실을 경험하고 있고,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글 언급 드린 공통된 투자 습관 때문이지요. 직장인 투자자의 주식투자가 수익이 쌓여가며 자산이 불기 위해서는 위의 상황과는 반대로 투자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많은 수의 종목에 균등하게 분산투자를 하십시오.
보통 종목을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3종목 이내로 분산투자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적은 수의 종목 분산은 결국 한 종목에 집중하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적어도 10종목에 균등하게 분산 투자하셔서 종목 하나하나에 정을 떼십시오.
둘째, 종목에 대한 정을 붙이지 마십시오.
종종 투자하는 종목에 애칭을 붙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 삼전이가~ 요즘 주가가 많이 올랐어~"
이런 식의 애칭을 붙이면 나중에 팔아야 할 때 팔지 못합니다. 정을 주지 마십시오.
셋째, 투자 숨을 길게 잡으십시오.
직장인 투자자의 투자 기간은 일주일 이내가 대부분입니다. 그 안에 쇼부(勝負)를 보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투자 기간을 한 달 또는 한 분기 등으로 길게 잡으신다면 투자심리에 쫓기지 않게 되고 거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최소한 이렇게만이라도 투자한다면, 처음에 투자 금액도 점점 커지면서 어느 순간 본인의 주식투자 금액은 억 원 단위로 불게 될 것입니다. 직장생활도 잘하면서 말이죠.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lovefund이성수 [ 미르앤리투자자문 대표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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