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증시 변동성을 두려워하기보다, 변동성의 장점을 보자

lovefund
2022-10-27
조회수 87


높은 증시 변동성을 두려워하기보다, 변동성의 장점을 보자

일간 증시 변동성뿐만 아니라, 월 단위 증시 변동성은 2000년대 초중반 수준으로 높아져 있습니다. 이젠 주가지수가 한 달에 ±5%씩 등락하는 것은 흔한 일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위로든 아래로든 증시가 ±5% 혹은 그 이상 급등락을 반복하다 보면 상승장도 불편하지만, 하락장은 아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높아진 변동성 속에는 숨겨진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아는 투자자는 오히려 변동성이 높아진 증시를 오히려 반기곤 합니다.



▶ 2000년 초중반 수준의 변동성이 일상화된 현재 증시


올해에만 코스피 지수가 월간 단위에서 –10% 이상 하락한 경우가 3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편 월 단위로 +5% 이상 상승한 경우는 10월 현재까지 두 번이나 있습니다. 만약 10월 코스피 지수가 5% 이상 상승하여 마친다면, 1년에 2번 이상 지수가 5% 이상 상승을 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참고로 2021년에는 월 단위 지수 상승률 5% 이상 기록한 달은 한 번도 없었으며, 2020년에 4번, 2019년에 2번, 2018년에 0번, 2017년에 2번, 2013~16년까지 4년 동안에는 한 번도 없었을 정도로 드문 현상입니다. 

제법 강한 상승장이 발생하거나, 하락장이 길어지거나 급락장으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발생하였을 때 반대급부로서 월간 5% 이상 지수 상승이 발생합니다.


과거 2000년 초중반 증시에서는 이러한 증시 월간등락률은 지금처럼 흔한 일상이었습니다.


[ 코스피 지수와 월간등락률 그리고 월간등락률 절댓값의 1년 이동평균. 기간 : 2000년~현재 ]


위의 차트는 2000년 이후 2022년 최근까지 코스피 월봉 차트와 월간등락률 그리고 월간등락률의 절댓값을 12개월 이동 평균한 지표입니다. (※ 필자가 HTS에서 직접 지표를 만들어 사용)


2022년 10월 현재 기준 코스피 지수는 5.7% 상승하였고, 12개월 월간등락률의 절댓값 평균치는 5.3%입니다. 지표마다 5% 직선 라인을 추가하여보았습니다. 한눈에 보시더라도 2010년대에는 이 정도의 월간등락률과 제법 긴 기간 변동성이 높이 유지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초중반에는 이런 증시가 흔한 일상이었습니다. 2001년 가을에는 –12% 월간 하락률을 기록하였다가도, 다음 달에 +12% 상승하는 일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올해 증시가 어린이용 열차 타는 수준이라면, 과거 증시 변동성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합니다.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이런 생각도 듭니다. 필자 포함하여 그 당시 투자자들은 어찌 견뎌낸 건지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그 변동성 자체를 두려워합니다만, 저는 오히려 시장에 중요한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 변동성이 높아질수록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기회들!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투자자들은 비이성적으로 생각합니다.

강세장인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면 투자자들은 “가즈아!”를 외치면서 있는 돈 없는 돈뿐만 아니라 최대한 빚을 내어 과감한 매수 행진을 이어갑니다. 묻지 마 매수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주가는 더 급격하게 불타오르고 투자자들은 흥분하며 ‘비이성적인 매수’를 이어갑니다.


반대로, 주식시장이 요즘처럼 하락장일 때에는 투자자들은 “한국 망했다! 제2의 IMF 사태 발생, 빅쇼트 마이클 버리 형님 말씀 옳다. 닥터 둠 루비니 교수님 만세”를 외치면서 주식을 투매하고 도망가기 바빠집니다. 특히 SNS와 유튜브가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최적화되는 AI가 적용되다 보니 한번 비관론에 관한 글이나 영상을 보기 시작하면 유튜브나 SNS에서는 계속 부정적인 내용만 보여줍니다.

결국 투매를 더 세게 ‘비이성적’으로 집어던지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한 번 더 높이고 맙니다.

 

그런데 이 두 상황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비이성적’인 투자자의 모습입니다.

비이성적으로 주식을 투매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낮은 가격으로 던지기에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 하더라도 화장실에 버려진 휴지처럼 헐값이 되고 맙니다. 요즘 이런 현상들이 증시 여기저기에서 관찰되고 있더군요.


변동성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이런 비이성적인 상황이 심화합니다.

모두가 ‘망한다’를 외치며 아비규환에 빠져있을 때 합리적인 투자자들은 처음엔 잠시 혼란에 빠지지만, 순간 정신이 들면서 시장을 바라봅니다. 헐값에 던져진 흑진주들을 보면서 무섭지만, 기회를 하나씩 주워 담기 시작합니다.

줍다 보면 계속 이어지는 비이성적인 투매 물량으로 인하여 충격이 올 때도 있지만 오히려 더 큰 기회가 그들에게 찾아옵니다.


그러하기에 필자의 경우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 불편하지만 시장에 큰 기회가 찾아온다고 봅니다. 지난 2020년 3월에 그러했던 것처럼, 2008년 금융위기 때 그러했던 것처럼, 2000년 IT버블 붕괴로 증시에서 나타난 현상처럼 대폭락 장이 찾아왔을 때가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며 소소하게는 2011년 유럽/미국 위기 때, 2015~16년 중국 증시 폭락 후 한국 증시가 동반 약세장일 때, 2001년 911 이후, 2004년 당시 차이나 쇼크 때, 2000년 초반 카드대란 등으로 증시가 변동성이 커지고 기회가 만들어졌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과거 선례와 교훈에서 뻔히 알지만, 변동성 장세를 두려워하고 일단 도망가려 할 것입니다. 위기를 피하려 하는 인간의 본능은 수백만 년 혹은 수억 년 DNA에 새겨져 있는 본능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현재 그 역사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물론, 증시가 지금이 바닥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또 한 번 찾아와 증시가 크게 흔들릴려 투자심리를 괴롭힌다면 두려움보다 마조히스트 같은 웃음을 마음속으로 짓고 있을 것입니다.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및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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