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지수(OECD)를 활용한 매매 전략, 그리고 현재 증시를 비추어 보다

lovefund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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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OECD)를 활용한 매매 전략, 그리고 현재 증시를 비추어 보다

거의 5년 전인 2018년 9월 증시 토크를 통해 경기선행지수(OECD 기준)를 활용한 매매 전략을 설명해 드렸던 바 있습니다. 이후 저의 책 ‘가치투자 처음공부’에서도 투자 전략 중 하나로 언급하기도 하였었지요. 어쩌면 증시 토크를 통해서는 19년 1월 다시 한번 언급한 이후 4년여 만에 CLI(경기 선행지수)를 이용한 매매 전략을 꺼내 봅니다. 그사이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오랜만에 체크 해 보면서 OECD 경기선행지수(CLI) 기준으로 현재 증시의 현재 위치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 경기선행지수 Turn Up 매수, Turn Down 매도


경기선행지수에는 여러 가지 경기를 먼저 반영하는 지표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중에는 코스피 지수도 있다 보니 경기 선행지수를 토대로 증시를 분석하는 것은 자기 참조 오류를 내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행 성격이 있는 다른 경제 지표들과 함께 경기 선행지수는 추세를 만듭니다. 특히 OECD 경기선행지수(CLI)의 경우는 추세가 부드러운 곡선이 만들어지다 보니 전환점에서 매매 신호로 인식을 해 볼 수 있습니다.


[ OECD 경기선행지수 1990년~2022년 10월, 자료 참조 : OECD DATA ]


예를 들어 OECD 경기선행지수(CLI)가 하락하다가 상승으로 돌아서면 매수하고, 반대로 상승하다가 하락하면 매도하는 것이지요. 참 쉽지요^^

다만, 경기선행지수가 기준 시점과 발표되는 시점에는 한두 달의 괴리가 있으므로 넉넉히 시간을 두고 기준일이 두 달 전인 OECD 경기선행지수를 가지고 매매 신호에 대해 시뮬레이션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9월 말일을 기준으로 매매를 판단한다고 한다면, 코스피 지수는 그냥 2022년 9월 말의 2155.49p를 사용하지만, 경기선행지수는 코스피 지수 기준일 보다 두 달 전 기준일인 2022년 7월 수치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거의 4년여 전인 2019년 1월 21일 자 증시 토크 “경기선행지수(OECD)가 돌아서면 증시도 확연히 돌아설까?”에서 1990년 연초부터 2019년 1월까지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총 15번의 매매가 있었고 13번이 수익을 만들어 대략 86%의 승률을 기록하였고 총 2,500% 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 참고 : 기간은 무려 30여 년의 긴 시간입니다. 연 환산 수익률은 11% 수준입니다.)

2019년 증시 토크에서는 일본, 독일, 미국 등의 사례도 분석하였었고 나름 높은 성과를 기록하였음을 확인하였었습니다.


그렇다면 이후 2022년 현재까지 반영한다면 어떤 결과를 만들었을까요?



▶ 이후 매매는 기분 좋은 성과이긴 하지만, 몇 가지 유의 사항


경기선행지수를 이용한 이후 매매 신호는 2019년 11월에 매수 신호 발생 후, 2021년 8월에 청산되었습니다. 이로써 총 16번의 매매 중 14번 수익이 발생하면서 승률 87.5%, 연 환산 수익률 11% 수준을 기록하게 됩니다.

 

[ OECD 한국 CLI 기준으로 발표 시점(실제 데이터와 2개월 후)에 매매하였을 때의 백테스팅 ]

[ 원자료 참조 : OECD 및 KRX, 자료 분석 : lovefund이성수 ]


작년 2021년 여름 이후로는 보유 주식 포지션이 없으니, 족집게처럼 포지션을 맞춘 듯합니다. 위의 수익률표에서도 당시 매매로 수익률이 레벨업 되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OECD 경기 선행지수만으로 높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듯하지요? 하지만 몇 가지 감안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OECD 경기선행지수 발표 후 노이즈입니다.

모든 경제 지표는 실제 기준일과 발표일의 시차가 있습니다. 이 또한 노이즈라 할 수 있기에 앞서 전제를 깔았던 것처럼 매매 적용 시 감안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살짝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OECD 경기선행지수가 가끔 데이터를 수정한단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몇몇 국가에서는 전월에 매매 신호가 발생 후 그 다음 달에는 사라지는 예도 있었습니다. (ex, 2020년 연초 중국 OECD)


두 번째로 매매 주기가 매우 길단 점입니다.

30여 년의 시간 동안 열 몇 번의 매매 케이스가 있단 점은, 거의 2년에 한 번 시그널이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작년 8월 이후 포지션이 없는 상태여서 다행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한편 그 중간에 증시가 날아가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닭 쫓던 아이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되고 말 수도 있습니다. 혹은 반대로 매도를 너무 늦게 하거나 속임수(Whipsaw) 신호로 속앓이를 할 수도 있지요.


마지막으로 매매 케이스가 매우 적단 점입니다.

2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매매 사례이다 보니, 30년 동안 십여 번의 매매만 있을 뿐이지요. 이는 통계적인 의미를 가지기가 애매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주요 국가들 증시를 토대로 나름의 성과 확인을 하였지만, 일반적인 전략 분석이 적어도 수십에서 수백 건의 매매 케이스가 있어야 통계적인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경기선행지수 매매의 통계적 약점이 있습니다.



▶ 그렇다 하더라도, 증시 향방 가늠자로 활용할 수 있지 아니한가?


다만, 구체적인 전략은 아니더라도 대략 증시 향방에 대한 가늠자로서 경기 선행지수는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겠습니다.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추세로 전환하고 유지하면, 증시 상승추세 진행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고, 반대로 하락으로 꺾이고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증시 약세 국면을 예상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 2019년 중반~2022년 10월 추이, 자료 : OECD DATA ]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경기 선행지수로 본 한국 증시는 어떤 위치일까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발표된 OECD의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조금씩 바닥을 잡아가는 듯하지만, 위의 도표에서 보시는 바처럼 아직 변곡점을 확실히 만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차후에 OECD 경기선행지수가 턴업한다면, 시장에 중요한 변곡점이 찾아오리라 기대 해 보겠습니다만, 어쩌면 현재는 조금 더 추세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요구되는 듯합니다.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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