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 추이 코스닥과 비슷한 흐름 : 스몰캡에 약점 될까 우려스러운데

lovefund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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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추이 코스닥과 비슷한 흐름 : 스몰캡에 약점 될까 우려스러운데

답답한 주식시장 행보 속에 시장 참여자들의 빚투 분위기가 작년보다는 약해지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주가지수의 낙폭과 비교하였을 때 빚투 자금의 바로미터인 신용융자 규모는 감소했다고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감소 폭이 제한적입니다. 오히려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신용융자가 증가하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신용융자 잔고 흐름을 보면 코스닥(KQ)지수 추이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 약해진 부분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염려되더군요.

 

 

▶ 올해 들어 신용융자 잔고가 줄긴 하였지만 애매한 수준 


[ 신용융자 전체와 시장 구분별 잔고 추이, 자료 : 금융투자협회 ]

 

2020년 코로나 사태 직전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10조 원 전후를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2020년과 2021년 강세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용융자 잔고는 25조 원을 넘어서는 등 이전과 다른 차원의 신용융자 규모가 되었지요.

 

신용융자 잔액은 주식시장의 열기에 따라 증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0~21년과 같은 강세장에서는 “가즈아!”를 외치는 투자자들의 함성 속에 신용융자가 급증하지만 2021년 하반기 이후 최근처럼 증시가 침체장을 걷게 되면 신용융자 잔액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지요.

 

이 과정에서 그 시점에 시장을 주도했던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가 눈에 띄게 증감합니다.

예를 들어 2009~2011년 봄 사이의 주가지수 주도의 차화정 장세 그리고 이후 2011년 8월 유럽/미국 위기 후 급락장이 발생하였을 때는 코스피 시장의 신용융자 증감이 당시 코스피 지수 흐름과 거의 똑같이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신용융자 잔고 추이를 보면 한눈에 보더라도 코스피 종합주가지수의 흐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오히려 코스닥 지수와 비슷한 흐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 신용융자 잔고 : 코스닥 지수와 행보가 같다는 것은?

 

[ 올해 코스닥지수와 시장별 신용융자 잔고 추이, 자료참조 : 금융투자협회 ]

 

올해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흐름은 알파벳 L자형을 그리며 1월 급락 후 5개월여 게걸음만 걷고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코스닥지수와 소형주 지수는 1월에 잠시 흔들렸지만, 이후에는 제법 큰 등락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코스피 소형업종지수와 코스닥 소형업종 지수는 지수 대비 매우 양호한 흐름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들 스몰캡 관련 지수 흐름과 신용융자 잔고 추이를 오버랩하여 살펴보면 매우 비슷하게 움직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올해 신용융자가 신규로 발생한 부분은 코스닥과 스몰캡에 집중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생각 해 보면 올해 스몰캡이 상대적인 우위가 지속되다 보니, 빚투 자금이 스몰캡으로 몰린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입니다.

 

하지만, 약세장에서 빚투 자금이 몰린다는 것은 한편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장이 잘 버텨주면 천천히 소화되겠지만 증시가 대외 악재로 인해 흔들리면 스몰캡에 몰린 신용융자 및 빚투 자금이 강제 청산되면서 중소형주와 코스닥 개별 종목 단위에 큰 변동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가상화폐 시장 변동이 주식시장에 연쇄 작용을 만들고 있는 메커니즘을 떠올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필자의 추정으로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률에 대략 10% 정도가 주식시장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고 봅니다. 즉,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인 혼란 속에 –10% 하락한다면 주식시장은 –1%P 낙폭을 키우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그 이유는 가상화폐 투자자의 공격적인 투자 성향은 결국 빚투를 이용하고 있고, 이는 한편 상대적으로 안전한 주식자산을 담보로 빚투 자금을 끌어간 경우도 많다 보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지요.

 

 

마지막으로 이 말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종종 개인투자자분들은 이런 말로 시장을 한탄하곤 합니다.

“세력이 개인을 지켜보기 때문에 개인은 항상 손해야!!!”

 

그런데 말입니다. 세력이 보고 있다는 정보는 무엇일까요? 누가 봐도 취약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신용융자 통계 아닐까요? 이는 개인투자자가 상상하는 세력뿐만 아니라 누구나 보고 있는 정보입니다.

 

2022년 6월 9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및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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