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낙폭, 다른 국가들 증시와 비교해 너무 과했다. (그리고 일시적 수급 왜곡)

lovefund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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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낙폭, 다른 국가들 증시와 비교해 너무 과했다. (그리고 일시적 수급 왜곡)

어제와 오늘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잠시 조정장에 대한 부담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줄어든 모습입니다. 아직은 코스피 종합지수가 4개월 연속 음봉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보니 투자심리 한편에는 불안감도 남아있지요.

오늘 아침,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증시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너무 많이 하락한 것은 아닐까?

 

 

▶ 하반기 증시 : 현재까지 한국증시 하락률은 –10% 수준. 그런데!

 

오늘 반등으로 우리 코스피 종합주가지수의 하반기 등락률은 –9.5% 수준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연휴를 마치고 이번 주 화요일 첫 거래일에 주가지수 2,900p 초반까지 내려갔던 상황을 고려한다면 하반기 시작한 7월 초 대비 –12% 이상 하락하면서 2020년 3월 코로나 쇼크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국가 증시들도 그 정도로 약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오히려 하반기 증시 상승률을 기록한 국가들도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헝다 그룹 사태로 한국증시를 힘들게 하였던 중국 증시는 –1% 정도만 하락하였으니, 얄미울 정도입니다.

 
  

 [ 한국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올해 하반기 글로벌 국가 증시보다 낙폭이 컸는데 ]

 

위의 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독일, 미국 증시 등락률을 올해 21년 하반기(최근까지), 올해 21년 상반기 그리고 작년 20년 3월 말 이후 연말까지 세 시기로 구분하여 표시한 자료입니다.

한눈에 보시더라도 한국 코스피(막대도표 가장 왼쪽)는 주요 국가들의 등락률에 비해 현격히 큰 하락률을 하반기에 기록하였습니다. 이웃 나라 중국, 일본의 하반기 –1% 수준의 하락률과 비교하면 배가 아플 정도이지요.

 

그런데 이 자료를 보다 보면 한국 코스피의 올해 상반기와 작년 코로나 사태 이후 20년 연말까지의 등락률이 다른 어떤 국가들보다도 높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대적인 강세가 오래 지속되면서 반대급부 : 일시적 수급 변수까지 겹쳤고

 

과거 2000년 초중반 한국증시는 매해 세계 최고의 증시 등락률을 자랑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떤 해에는 글로벌 증시 1위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하지만, 어떤 해에는 세계증시 최악의 하락률을 한국증시가 기록하기도 하였지요. 그 당시 한국증시는 그야말로 “다이내믹 코리아” 였습니다.

 

그런 비슷한 모습이 수십 년 만에 작년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 상반기까지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작년 코로나 쇼크가 있던 3월 말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증시 등락률은 세계 Top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 작년 3월 말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증시 등락률 ]

 

호사다마, 세옹지마 라고 해야 할까요.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한국증시의 흐름이 오히려 하반기 증시를 아쉽게 만든 이유가 되었습니다. 특히 MSCI EM지수 내에서 중국 증시가 치고 가지 못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한국 비중이 커지고 국가별 비율을 맞춰야 하는 외국인 자금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아진 한국증시를 매도하는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9월 말 ~ 10월 초에 발생한 한국증시의 증시 급락은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대목은 지난주 우리 개인 투자자분들도 관찰하였습니다.

지난주 한국증시가 급락하던 화/수요일, 다른 아시아권 증시나 미국 선물 지수는 고요하였고, 매시 정각이 되면 귀신처럼 악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증시는 쉴 틈도 없이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국내 증시에서만 발생한 수급상의 변수 때문이었지요.

빚투의 반대매매에 따른 강제적인 매물 그리고 관련한 반강제적인 자발적 매도가 증시 하락을 장 마감까지 꾹꾹 눌렀습니다. 여기에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회피하기 위한 매물도 은근슬쩍 쏟아져나왔을 것입니다.

 


▶ 결국 증시를 왜곡시키고, 왜곡은 오히려 몸을 가볍게 하다.

 

물론 현재 증시가 완전히 안정되었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이러다 또 한 번 빚투 자금 발 악성 매물이 등장하며 증시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 MSCI EM 리밸런싱 전후로 외국인 매물이 또다시 등장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기계적인 매도 또는 회피성 매도는 결국 증시를 왜곡시키게 됩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만드는 원리는 바로 이 왜곡된 주가를 역이용하는데 있습니다.

 

참 좋은 종목인데, 주가가 하락한다는 이유로 크게 하락한 종목이 있다면 이들 종목엔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명분이 생길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 이런 현상이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더군요.

그리고 증시에서 자발적이든 피동적이든 매물이 던져졌다면, 이는 쫓기는 처지에 있는 급한 매물이 청산된 것이기에 시장은 잠재적 매물을 정리하면서, 증시는 가벼워지게 됩니다.

 

즉, 이러한 쫓기는 자금 또는 기계적인 매물로 인한 증시 왜곡을 내 것으로 만들 때 수익은 저절로 따라올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증시에서 무조건! 생존하셔야 합니다.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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