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공모 임박, 고객예탁금 노이즈도 다가오는데...

lovefund
2020-09-28
조회수 914

빅히트 공모 임박, 고객예탁금 노이즈도 다가오는데...

방탄소년단의 빅히트 일반 공모가 추석연휴 직후인 10월 5~6일로 다가오면서 시장에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BTS의 열성팬 아미(ARMY)들 사이에서는 빅히트 주식 갖기 운동이 SNS상에서 일고 있으니 이번 빅히트 공모가 사상 최대 청약증거금 또는 사상최대 경쟁률을 기록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필자도 BTS를 좋아하고 최신곡 다이나마이트를 매일 듣고 있습니다만 빅히트 상장 그 자체보다는 그 전후로 발생되는 고객예탁금 노이즈에 관심이 더 간답니다.



ㅇ 빅히트 청약을 위해 이미 CMA에 자금은 몰리고, 오늘/내일 고객예탁금 추이에 관심


최근 증시 자금흐름을 매일 오후에 확인하다보면 약간 의아한 모습이 관찰됩니다. 고객예탁금은 이번 9월 초 카카오게임즈 일반 공모 전후로 급증한 뒤 계속 자금이 빠져나가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만, CMA잔고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CMA전체 잔고와 고객예탁금 추이, 자료 : 금융투자협회 통계]


위의 자료는 CMA잔고와 고객예탁금 잔고추이입니다.

한눈에 보시더라도 지난 9월 초 카카오게임즈 일반청약(9월1~2일) 전후 과정 그리고 증거금 환불 과정에서 고객예탁금과 CMA잔고가 급증/급감/금증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9월 7일 이후 고객예각금과 CMA잔고는 전혀 다른 과정을 밟게 됩니다.


9월 고객예탁금 신규유입정체 속에 개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고객예탁금 전체가 감소세에 있었습니다만, CMA잔고는 슬금슬금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예탁금을 CMA로 돌리는 투자자도 있지만 카카오게임즈 이후 이어질 IPO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예비로 준비하고 있는 자금도 상당부분 존재 합니다.


그리고, 추석연휴를 보내자마자인 10월 5일과 6일 BTS소속사 빅히트의 공모청약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청약 때에도 그러하였습니다만, 빅히트 공모일정 전 영업일 기준 하루이틀 전에 고객예탁금이 어느 정도 급증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그 하루이틀전이 바로 오늘과 내일이지요.


이미 CMA쪽으로는 빅히트 공모를 위한 자금이 들어와 대기 중이고, 고객예탁금이 오늘과 내일 어느정도로 증가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알겠지만, 카카오게임즈 공모 전의 열기와 비견될 정도일 것입니다. 아니.. BTS의 노래 다이나마이트처럼 더 뜨거울 수 있겠군요



ㅇ BTS의 빅히트 예상 청약증거금 : 카카오게임즈 50조원대는 훌쩍


[빅히트엔터의 IR자료 중 일부, 자료 : 빅히트엔터 홈페이지]


이번 빅히트 공모에 총 713만주 신주가 발행되고 이 중 일반공모분이 570만4천주, 우리사주에 142만6천주가 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방공모 분 중 기관투자자배정은 60%인 427만8천주 그리고 일반청약배정 물량은 142만 6천주 입니다.


142만 6천주, 현재 빅히트 공모 예정가가 13만5천원으로 확정되었으니 일반청약 배정 금액은

142만6천주 X 13만5천원 = 1925억1천만원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기관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1100대 1이 넘었다하니 청약증거금 50%를 감안하더라도 전체 청약증거금 카카오게임즈 때 50조원은 성큼 뛰어넘고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조원!!!


이번 9월 28일, 29일 사이 몰릴 고객예탁금 그리고 CMA잔고 증가, 그리고 10월5~6일 청약과정 전후의 자금이탈과 환불 과정에서의 증시자금 통계 노이즈는 카카오게임즈와 비교도 안될 큰 노이즈를 만들게 확실합니다. 그야말로 다이나마이트 급으로 말이죠.



ㅇ 앞으로의 증시 자금에서의 변수 : 그 돈들이 계속 증시에 남아일을 것인가?


9월 증시에서는 고객예탁금의 신규유입이 부진하였다보니, 개인의 매수세가 9월 중순 이후 힘을 잃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BTS의 빅히트 공모 이후 몰려들었던 자금이 계속 증시에 남아있을 것인지 아니면 지난 9월 초 카카오게임즈 때 발생했던 자금흐름처럼 무언가 답답한 흐름이 나타날지는 지켜봐야할 변수입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유동성 파도가 크게 몰아칠 것은 확실 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물결을 증시가 확실히 가두어둘지는 이후 이어질 대주주 양도세 3억원 하향 이슈에 대한 정치권의 결정과 대응이 큰 변수일 것입니다.


그오늘 9월28일,29일 그리고 공모청약 첫날인 10월 5일까지 증시 자금흐름, 함께 재미있게 관찰하시지요. 흥미진진할 듯 합니다. 비슷한 시기 대주주 양도세 3억원 하향 철회에 관한 국민청원에 대한 결과도 나오겠지요? (9월 28일 오전 현재 11만명이지만, 더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2020년 9월 28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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