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p 언제 다시 안착할 수 있을까? 발칙한 상상

lovefund
2022-11-21
조회수 69

코스피 3,000p 언제 다시 안착할 수 있을까? 발칙한 상상

주가지수 3,000p는 이제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주가지수 2,500p도 이번 달에 돌파하려다가 힘이 빠지는 상황이 현재 나타나고 있다 보니, 그보다 더 높은 주가지수 3,000p는 너무도 먼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주가지수 3,000p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점은 과연 언제가 될까요? 증시 토크 주제를 잡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 문득 이런 발칙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코스피 1,000p를 절대 돌파 못 한다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다.

 

예전 필자의 지인들과 나누었던 17년 전 2005년 봄에 있었던 대화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그 시기는 2000년 IT버블 붕괴 후 증시가 수년간 지지부진하였다가 2004년부터 상승한 증시는 2005년 봄 코스피 지수를 1,000p를 돌파하려 할 즈음이었습니다.

 

당시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는 이런 신념이 있었습니다.

“한국 증시에서는 절대 코스피 지수 1,000p 돌파할 수 없다.”

 

그래서일까요? 그즈음 코스피 1,000p에서 수익을 확정하는 ELS 상품이 불티나가 판매되었었지요. 필자의 지인들도 한국 경제와 증시 성격상 주가지수 1,000p 돌파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었고 2005년 봄 코스피 지수가 1,000p에 이르렀을 때 모든 주식을 정리하였었습니다.

(※ 이후 2005~2007년 증시 랠리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불과 17년 전만 하더라도, 투자자들은 이렇듯 주가지수 1,000p를 머나먼 고지처럼 생각하였었지요. 만약 지금 현시점에서 코스피 지수 1,000p까지 밀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마도 투자자들은 사상 최대 바겐세일을 접한 듯 엄청난 매수를 할 것입니다.

 

그만큼 그로 인하여 주가지수 1,000p는 절대 내려갈 수 없는 바닥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 주가지수 2,000p는 이제 당연하고 익숙한 수준이 되어 있지요. 과거 2005년 주가지수 1,000p 돌파 이후 강세장이 수년간 지속되면서 2007년에 주가지수 2,000p가 턱걸이처럼 잠깐 걸렸었지만, 이제는 단단한 바닥처럼 느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만큼 17년여라는 시간 동안 시장 가치는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확장하여 생각해 본다면, 주가지수 3,000p가 당연한 영역이 되는 시점을 대략 계산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인정 가능 수준 / 보수적 수준 / 도전 가능한 수준으로 접근 해 보다

 

코스피 시장 PBR 밴드를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의 보수적인 수준(시장 PBR 0.9배)과 인정 가능한 수준(시장 PBR 1배) 그리고 도전 가능 수준(시장 PBR 1.1배)의 PBR 밴드를 그려 보았습니다. 이때 2023년 이후 미랫값은 시장 PBR 1배 수준이 매년 3%씩 성장한다고 가정하였습니다.

 

 

[ 코스피 지수와 시장 PBR 시나리오별 밴드 추이, 자료 참조/분석(KRX / lovefund이성수) ]

 

시장 PBR 1배 수준은 밀리더라도 한두 해 안에 회복할 가능성이 큰 레벨이기에 인정 가능 수준으로 설정하였고, 시장 PBR 0.9배는 이하로 밀리면 수개월~1년 이내에 회복 가능성이 크기에 보수적인 수준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시장 PBR 1.1배 수준은 코스피 지수가 잠깐만이라도 혹은 수개월 정도만이라도 욕심을 내어볼 수 있는 레벨입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연말이 각각 1.16배 그리고 1.14배였으며, 2017년 연말이 1.11배였습니다.

 

그렇다면, 매년 3%씩 시장 가치가 상승한다면 주가지수 3,000p에 이르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일단, 보수적인 수준에서는 8년 뒤인 2030년이 되었을 때 주가지수 3,000p는 안착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대로 시장이 3%씩 성장하면 2030년대 투자자들은 “주가지수 3,000p까지 밀렸으니 바닥 아님?” 이른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인정 가능 수준으로 본다면 2027년경에 주가지수 3,000p가 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영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5년 뒤로군요. 증시 상황에 따라 수개월 정도 밀릴 수는 있지만, 2027년쯤 투자자들은 주가지수 3,000p는 다시 회복하는 지수라는 기대를 할 것입니다. 마치 2022년 현재 투자자들이 주가지수 2,500p 정도는 다가갈 수 있는 곳으로 기대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세 번째, 도전 가능 수준인 PBR 1.1배 수준을 감안하여 보면, 2024년 혹은 그 이전에 주가지수 3,000p를 잠깐이라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시기에 증시가 과하게 상승하여 작년 2021년 6월 수준인 시장 PBR 1.3배까지 상승하면 순간적으로 주가지수가 3,400~3,500p까지도 욕심을 내볼 수 있겠지만, 과하게 올라가면 매우 짧게만 머무는 삼일천하 지수로 끝날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시간 : 주식시장은 아닌 듯하지만 자기 갈 길을 갔다.

 

증시는 과하게 상승할 때도 있지만, 과하게 하락할 때도 있습니다. 이 극단적인 등락 속에 결국 증시 변동성이 크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과하게 상승하면 더 상승하는데 힘에 부치게 되고 반대로 과하게 하락하면 더 하락하는 것은 어려워집니다.

시장의 밸류에이션이라는 중력이 끌어당기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밸류에이션은 시간이 흘러갈수록 점점 커집니다.

한국 증시가 어둡고 희망이 없다고 투자자들이 비관적으로 생각하더라도, 유기체와 같은 기업들은 생존과 성장을 하며 자기 가치를 높여왔습니다.

 

아닌 듯하지만 천천히 커지는 시장 가치. 그 원리를 이해하다 보면 과거 2000년대 초중반 개인투자자들이 인정하지 못했던 주가지수 1,000p가 지금은 너무도 당연시되는 이유를 찾을 수 있고, 한편 미래 어느 날 주가지수 3,000p가 당연시되는 시점을 가늠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시장 가치보다 과한 상승일 때는 주식 비중을 살짝 낮추면서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고, 시장 가치보다 과한 하락일 때는 안전자산 비중을 낮추고 주식 비중을 높인다면 밸류에이션이라는 중력을 타고 움직이는 증시 사이클 속에서 수익률을 높여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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