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2600p돌입 파죽지세! 나쁜 뉴스만 가득한데 증시가 왜?

lovefund
2020-11-23
조회수 942

주가지수 2600p돌입 파죽지세! 나쁜 뉴스만 가득한데 증시가 왜?

11월 그리고 오늘 증시를 보다보면 사자성어 파죽지세(破竹之勢)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대나무의 결을 따라 톡치니 쫘악 갈라지는 것처럼 주식시장은 11월 주가지수 2400~2600p 원귀매물이 가득한 지수대를 건들자마나 오늘 2600p까지 달려나갔습니다. 만약 오늘 장마감까지 주가지수가 2600p를 유지하고 마감하면 종가기준 사상 최고 지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나쁜 뉴스들만 가득한데 왜 증시는 상승하느냐?"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말이죠....


[마치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처럼 주가지수는 2600p에 이르고]



ㅇ 인간의 본능 : 부정적인 것을 더 좋아하다보니...


코로나19 상황의 악화, 2단계 조치 전 세계적인 확진자수 증가.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 몽니 등 뉴스들의 메인은 경제/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일까요? 11월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1위 종목이 곱버스(KODEX 200선물인버스2X) 입니다.

그리고 동학개미운동 속에 개인투자자가 크게 늘긴하였지만, 지금 현재 경제/사회 상황과 전혀 다르게 증시가 상승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시장을 오래 경험하시거나 깊이 공부하신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대부분의 뉴스 매체들은 부정적인 기사들을 더 많이 쏟아냅니다. 왜냐구요? 인간의 본능은 부정적인 뉴스를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공중파 저녁뉴스가 처음부터 훈훈한 소식이나 밝은 뉴스로만 가득찬다면 인간의 본능은 TV채널을 막장드라마 쪽으로 돌려버릴 것입니다. 인간의 본능이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TV뉴스든, 인터넷 뉴스든 대부분의 뉴스들은 경제가 좋든 나쁘든 부정적인 뉴스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같은 소재를 다루더라도 표현 한끗에 따라 긍정적인 재료도 부정적으로 바뀌게 되지요.

예를들어 오늘 관세청에서 11월 20일까지의 수출입현황 자료가 나왔습니다. 20일까지 수출이 전년비 11.1%증가하였습니다. 긍정적인 뉴스지요.

그런데... 이렇게 제목을 따면 어떨까요? "11월 일평균 수출 10일까지보다 11~20일까지 감소"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제목의 뉴스보다는 일단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제목을 클릭할 것입니다.

혹은... 코로나 팬데믹 확산 그 자체만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을 것입니다.

"아니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데!!!" (하지만 그 이면에 낮아진 치사율, 그 이면에 다가오는 백신 소식은 간과하면서 말입니다.)



ㅇ 도도한 증시 : 외국인 컴백과 삼성전자 질주는 증시의 파죽지세 형국을 만들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뉴스들의 분위기와는 달리 증시는 도도하게 상승하였습니다. 

넘지 못할 것만 같았던 주가지수 2400~2600p 원귀매물이 가득한 영역을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컴백 속에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외국인이 컴백하니 시총 상위 종목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개별잡주처럼 급등하면서 주가지수를 파죽지세로 달리게 하였습니다.


[사상 최고치 경신 후 개별주처럼 가볍게 상승하는 삼성전자]


최근 증시토크 칼럼에서 언급드렸습니다만, 주가지수가 심리적으로 무거운 지수영역인 2400~2600p를 넘고나면 삼성전자가 뚫고 넓힌 지수의 길을 따라 다른 종목들도 따라올 것입니다.

잠시 개별주들의 상대적 부진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미 지수는 2600p를 뚫었고 그 기세를 뒤따라서 개별주들도 뒤따라갈 것입니다.

만약 2010년대 후반처럼 개인 유동성이 빠져나간 상황이었다면 지수만 상승하고 개별주들은 뒤로 축축 처지는 극단적 차별화 장세가 발생하였겠지만 올해 2020년은 사상 유례없는 고객예탁금 증가 속에 개인투자자들은 언제든지 자금을 집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은 패시브 중심 즉, 시가총액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매매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개인투자자는 그 거대한 불특정 다수의 숫자만큼 기관/외국인에 비해 넓은 종목군들을 커버하기에 살짝 뒤늦더라도 개인투자자분들의 종목에게도 모멘텀이 들어올 것입니다.


마치 2차 세계대전 때 탱크와 전투기가 적군을 괴멸시키고 길을 뚫으면 뒤이어 보병들이 은폐엄폐하고 있다가 돌격하여 진지를 점령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ㅇ 다만, 흥분하지는 말자! 간헐적인 저격병의 공격이 있을 수 있기에...


다만, 증시의 기세가 좋다하여 무모한 투자는 만용이 될 수 있습니다. 증시의 분위기가 중장기적으로 좋다하더라도 간헐적으로 투자자들을 괴롭힐 수 있는 재료들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2차 세계대전 영화에서 도시를 점령한 아군이 적군 저격병에 의해 순간 공황에 빠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돌발 상황은 결국 증시의 큰 흐름에 결국 물리쳐지겠지만 무모한 투자는 승승장구하는 증시에서 여러분을 패배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돌려서 표현하였군요. 무리하게 빚내서 투자하지 마시란 말입니다.)


같이 승리의 기쁨을 누려야하지 않겠습니까?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그리고 차분히 투자를 이어오신 것처럼 계속 페이스를 유지하신다면, 저격병과 같은 증시 돌발악재가 발생하더라도 유유히 여유롭게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우리는 가보지 않은 미지의 지수대를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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